이용섭 광주시장이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요청했습니다.
이 시장은 "대형 참사에 상응하는 책임을 확실하게 묻지 않으면 재발을 막을 수 없다"며 "이런 사고가 광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경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처벌을 요청하는 공문 발송의 권한은 인허가권과 감독권을 가진 서구청에 있는만큼 시청과 구청이 긴밀하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사를 중단한 계림동 아이파크에 대해서는 동구청 주관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중 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맞춰 공사를 재개할 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화정동 아이파크에 대해서는 실종자 수색이 끝난 뒤 정밀 점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이 시장은 "붕괴한 201동의 경우 비전문가가 보더라도 다시 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나머지 7개 동은 입주 예정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아파트를 짓도록 누구나 신뢰할만한 전문가에게 점검을 맡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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