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급기야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에 대한 정부지원이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당국은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감염병 등급을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가 1급 감염병에서 2~4급 감염병으로 조정될 경우, 발생 즉시 알리도록 의무화한 현행 신고 체계가 '24시간 내 신고' 등으로 변경됩니다.
이에 따라 국가가 부담하던 입원치료비나 병원에서 받는 신속항원 검사비용 등도 환자의 몫으로 변경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유미 중앙 방역대책본부 일상 방역관리팀장은 보건소에서 실시되는 PCR 검사 유료화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광주ㆍ전남에서도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저녁 6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광주 1만 2,114명, 전남 9,181명입니다.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2천명을 넘어섰고 전남에서는 목포(1,747명), 여수(1,045명), 순천(1,650명)등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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