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처방이 시작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일 도입된 라게브리오 초도물량 2만 명 분을 감염병 전담병원 등 의료 현장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라게브리오의 투여 대상은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한 지 5일 이내인 60세 이상 환자와 40대 이상 기저질환자 등이며 임산부나 만 18세 미만 소아 청소년은 투약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16만여 명분이 도입됐던 팍스로비드는 지난 24일까지 11만여 명에게 사용됐습니다.
한편, 오늘 저녁 6시까지 광주 전남에서 1만 9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 4곳에서 166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8,587명이 확진됐고, 전남에서는 순천에서 2,000여 명, 목포 1,800여 명, 여수 1,500여 명 등 1만 500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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