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이어 광주에서도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중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복부 통증과 몸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80대 여성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중후군(SFTS)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 일명 살인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치명률이 18.5%에 달하지만 별다른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습니다.
야외 나들이가 잦아지면서 올 들어 순천과 광주에서 각각 1명씩 SFTF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강원도에서는 확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최근 3년간 광주·전남에서 해마다 10~20명 안팎의 SFTS 환자가 발생했던 만큼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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