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이었던 박찬호 광주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지검장은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전달한 뒤 검찰 내부망에도 글을 올려 "명예가 회복된 지금이 검사직을 내려놓을 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 인사에서 다른 대검 부장들과 함께 좌천성 발령이 나면서 대검을 떠나 제주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해 6월 광주지검장에 취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 들어 각 요직에 검찰 출신들이 배치되고 있는 만큼 박 지검장도 사직 이후 공직을 맡게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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