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났던 광주 화정아이파크의 시범 철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늘(6일) 오후부터 철거 작업자가 절삭기를 이용해 붕괴 건물의 벽체를 직접 잘라내고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잔해물을 지상으로 내리는 방식의 시범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이번 시범 철거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당분간 이 방식으로 철거작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오는 9월 16일까지 붕괴사고로 일부만 남아있는 건물 잔해 부분을 먼저 제거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5월, 현대산업개발은 안전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붕괴사고가 난 201동을 포함해 8개 동을 모두 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보상 협상을 마치지 못한 인근 상인들이 철거 작업을 반대하면서 2달 가량 철거 작업이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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