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 제주까지 1시간 30분' 쾌속선 '산타모니카' 취항

작성 : 2022-04-21 15:48:34
[크기변환]산타

육지에서 제주까지 최단거리·시간의 뱃길이 진도에 열립니다.

목포-제주 항로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오는 5월 6일 진도항에서 쾌속카페리선 '산타모니카호' 취항식을 갖습니다.

산타모니카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쾌속 카페리 조선소인 호주 INCA사에서 새로 건조한 여객선입니다.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500톤 규모로 606명 정원에 86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42노트의 속력으로 운항이 가능합니다.

산타모니카호의 진도-제주 뱃길 운항시간은 1시간 30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항공기와 같은 최고급 좌석인 비즈니스석,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석, 다도해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바다 전망석 등의 좌석제를 운영하고 선내에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됩니다.

진도-제주 항로는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목요일 정기 휴항 일을 제외하고 하루 왕복 2회씩 연중 운항될 예정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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