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한가위를 맞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와 함께 추억을 만들 여행지 11곳을 추천했습니다.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빅오쇼는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된 '디오(The-O)'라는 원형 조형물 안에 분수, 화염, 레이저 등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해상 분수쇼로 공연 기간은 11월30일까지 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리며 추석 연휴 기간 휴장없이 운영합니다.
광양 도립미술관은 옛 광양역 자리에 건립된 현대미술관으로 10월 20일까지 개최되는 2024 허영만 특별 초대전을 관람할 수 있으며 추석 당일 17일은 휴무입니다.
함평 모악산 꽃무릇 축제는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대에서 15일까지 개최됩니다.
영광 물무산 행복숲은 숲속 둘레길 10km, 맨발 황톳길 2km, 유아숲 체험원, 편백 영상원, 소나무 숲, 예술원, 가족 명상원, 하늘공원, 등산로 등이 조성돼 가족과 함께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해남 산이정원은 '산이 곧 정원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으로 14일부터 5일간 추석맞이 한마당 이벤트도 운영합니다.
플리마켓, 지역 특산품 판매와 함께 민속놀이 체험과 가야금산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시설(0.7㎞)을 비롯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7곳, 수달 등 야생동물을 배려한 자연 친화형 탐방로(0.4㎞) 등 편의시설을 갖춰 남녀노소가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목포 고하도 해상데크는 해식애 절경과 어우러진 목포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이색적 산책로로 2개 코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용머리탐방로(931m)로 가면 이순신 장군 동상과 거북선 조형물을 볼 수 있고, 해안동굴탐방로(768m)로 가면 태평양전쟁 때 만들어진 해안동굴을 둘러보며 역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진도 사천리 무장애숲길은 편백나무로 가득한 숲길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인근 운림삼별초 공원에는 한옥체험관, 삼별초 홍보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있습니다.
강진 가우도는 섬 모양이 소의 멍에를 닮아 지어진 이름으로 저두출렁다리(438m)와 망호출렁다리(716m)로 연결돼 있습니다.
가우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제트보트 체험, 모노레일을 타고 청자 도요지 강진의 상징 청자타워에 올라가 줄에 매달려 활강하는 짚트랙은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고흥 금산 거금도는 해안경관이 빼어나 국토부 '남해안 해안 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된 곳으로, 국도를 따라 오천쪽으로 달리면 다도해 비경이 펼쳐집니다.
거금생태숲은 면적 330만㎡에 야생화 군락지, 숲 관찰로, 구름다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힐링과 생태교육을 위한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성곽과 마을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6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다채로운 주말 상설 공연을 개최하고 추석 연휴 기간 매일 오후 2시 30분에 전통 공연이 펼쳐집니다.
상설체험장 8곳, 전통혼례 체험, 농촌체험 등 조선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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