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남부를 덮친 토네이도에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밤부터 텍사스주와 오클라호마주 등 미국 중남부 지역을 토네이도가 강타했습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텍사스주에서는 최소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텍사스주 북부 쿡 카운티에서 발생했으며 주택이 부서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재산피해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 언론들은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트레일러가 전복돼 도로가 통행이 막히거나 송전선과 나무 등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연이어 보도했습니다.
텍사스주 포트워스 지역에는 골프공 크기만한 우박과 함께 뇌우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으며 미 기상청은 토네이도 이동 경로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일제히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토네이도 #미국 #중남부 #텍사스 #오클라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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