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사리 1군 무대 기회를 받은 이 선수는 팀이 뒤지던 9회,
치명적인 주루 플레이 미스로 본헤드 플레이를 저질렀습니다.
이른 본 팬들의 많은 질타가 쏟아졌죠.
KIA 박정우의 이야기입니다.
이날 이후 박정우는 2군으로 다시 내려가게 됩니다.
2군에서 "다시는 그런 실수 하지 않겠다"고 되새겼다고 하죠.
다시 1군 기회를 받은 박정우는 팀이 3대3으로 비기고 있던 9회 2아웃 1·2루 타석에 섰습니다.
과거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것도 9회였는데, 또다시 9회였던 것이죠.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리그 세이브 1위 오승환의 포크볼을 받아쳐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이날 경기 이후 덕아웃에서 인터뷰 하던 박정우는 그간의 심경을 전하며 뜨거운 눈물을 보였습니다.
(편집 : 이도경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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