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친형을 태운 차를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지난 6월 초 무안의 한 선착장에서 차량을 바다에 빠뜨려 70대 어머니와 50대 친형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9살 김 모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15년간 돌봐온 어머니의 치매 증상가 심해지고, 직장까지 잃어 생활이 어려워지자 신변을 비관해 숨진 형과 공모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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