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 예산조정 소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가 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15조 원 삭감을 공언한 가운데 지역 정치권이 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지켜내며 증액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제출한 내년 556조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안 조정소위가 본격 가동 중입니다.
조정소위 15명 가운데 지역 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포함돼 지역 예산 지킴이 활동이 기대됩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정부안을 통해 확보한 내년 국비 예산은 각각 2조 7,000억 원과 7조 1,700억 원이지만, 광주는 1,600억 원, 전남은 4,500억 원 증액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서동용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 "광주ㆍ전남과 같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경우 국비 확보를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더욱 노력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아직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광주의 핵심 사업은
전남은 광양항 배후단지 확대지원 추진과 국립심혈관센터 설치 예산 등입니다.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은 필요성이 낮은 예산 15조 원 삭감을 공언한 상태라 증액 못지않게 예산을 지키는 것도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 스탠딩 : 강동일
- "예산 조정 위원회는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감액과 증액 심사를 거쳐 당음 달 2일까지 내년도 국비 예산을 최종 결정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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