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첫 당정 회의가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는 기획재정부가 예고한 30조 원 중후반대 규모의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날 당정회의에서는 추경 규모와 재원 조달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실보상 추경안 규모는 36조∼37조 원 정도로 편성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경 재원은 적자국채 발행 없이 대부분 세입경정으로 채우고, 나머지는 세출 구조조정과 세계잉여금, 기금 여유재원 활용 등을 통해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국회 예결위 이종배 위원장·류성걸 간사 등이 참석하며, 정부 측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상대 기재부 2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부 출범 직후 열리는 첫 당정 회의의 경우 통상 국무총리가 참석하지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어 추 부총리가 자리를 대신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첫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한 뒤 13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오는 16일 국회 국회 본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추경안 시정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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