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광주전남 61개 선거구와 관련해 비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오늘(16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광주시의원 지역구 20곳 중 무려 11곳에 민주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되었다"면서 "역대 선거 중 가장 많은 숫자"라고 꼬집었습니다.
시당은 "지방자치 30년, 광주시민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선도해 왔지만 정작 광주 시민들의 삶은 청년들이 갈 곳이 없는 도시, 청년 자살율 1위라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민주당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선에서 꼴랑 복합쇼핑몰 이슈 하나에 지역이 흔들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1당 독점 구조를 깨기 위해서는 "진보당이 새로운 견제 세력으로 광주시의회에 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을 제외한 정당 중 지역구 광주시의원 후보를 낸 유일한 정당인 진보당이 시의회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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