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개국 정상이 회담을 갖고 북핵 등 대북 문제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9일(현지시각) 약 25분간 회담을 갖고 대북 3각 공조 강화와 세계평화ㆍ안정에 대한 중심축 역할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발언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정세의 불안정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며 이번 회담을 "지역 및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3국 협력을 강화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추가적 도발 행위의 가능성이 점점 더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한미일 공조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북한의 핵실험이 이뤄지는 경우에도 공동훈련을 포함해 한미일이 함께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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