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현장에서 민생을 챙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제가 직접 현안을 챙기겠다"며 "앞으로 제가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생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하고, 과감한 지출구조 조정과 경영 효율화로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라며 "그렇게 해서 마련된 재원을 더 어렵고 더 힘든 분에게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정부 부처 산하 위원회 중 실적이 부진하거나 기능이 활발하지 않은 곳을 통·폐합, 정비하는 방안에 대한 보고와 비공개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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