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당선 축하 난'을 거부한 데 대해 비판이 나오자 즉각 반박했습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협치란 말 그대로 '힘을 합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자'일 것"이라며 "의원실 앞에 몰래 난 화분을 놓고 가는 행위를 협치로 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 혹은 여당인 국민의힘 그 누구라도 조국혁신당에 만남이나 대화를 제안한 적이 있느냐"며 "창당한 지 석 달이 다 돼가는데도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과 가족을 위해 거부권을 남발하는 '거부왕' 윤 대통령만큼 옹졸한 정치를 잘 보여주는 이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국 대표에 이어 김준형, 정춘생 의원 등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국회의원 당선 축하 난을 거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옹졸한 정치'라고 비판하자 조국혁신당이 이를 재차 반박한 겁니다.
한편, 조국혁신당 의원들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과 진보당 의원 3명 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한 축하 난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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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그아웃그래서 조로남불, 공사구분능력 상실자, 범죄피의 신분에 대한 복수의 화신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