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노을을 보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가 있는 문학관'이 전남 목포에서 오는 25일 첫 선을 보입니다.
목포문학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관협회가 후원하는 '2023년 지역문학관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총 5회에 걸쳐 '영화가 있는 문학관'을 운영합니다.
영화가 있는 문학관은 평일 저녁 목포문학관 야외 옥상에서 저녁 노을을 보며 영화를 감상할 기회와 함께 영화 감독과 배우와의 토크 기회도 제공합니다.
오는 25일 자아를 찾는 주제인 '나를 위한 영화'를 첫 상영작으로, 6월은 ‘여성, 그 시선을 넘어’, 7월 ‘영화 속 여행, 9월은 목포문학박람회 연계 '스크린 속 문학', 마지막 상영인 10월 26일에는 ‘음악에 취한 영화’로 영화 OST와 함께 디제잉 파티가 준비돼 있습니다.
25일 첫 상영작 “태어나길 잘했어”에는 <한강에게> 강진아, <지술> 홍상표, <족구왕> 황미영까지 독립예술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영화에 출연합니다.
상영 후, 영화를 제작한 최진영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매회 상영마다 주제별 다른 장르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케이터링(행사·연회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 공급)이 제공됩니다.
영화에 관심 있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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