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8일 국토부가 주관한 신규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에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라남도와 협약한 기업은 지난 3월 엔진 성능검증용 시험발사체인 ‘한빛-TLV’ 발사에 성공한 발사체 분야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 유인 발사체를 개발해 준궤도 우주여행 서비스를 목표로 기술개발 중인 우나스텔라, 차량용 파워트레인에서부터 방산·항공우주 부품 가공 등 정밀부품 분야의 세일정밀입니다.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신규 국가산단 사업 가속화를 위한 ‘신속 예타’ 추진 방안과 신규 국가산단 입주 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계획과 전라남도만의 투자 강점, 공격적 인센티브 등 기업 입주를 위한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습니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2028년까지 고흥 봉래면 예내리 일원 173만㎡ 부지에 3,800억 원이 투입돼 액체·고체 기반의 발사체 기업이 입주하는 우주산업 전용 국가산단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 3월 신규 국가산단 신규 후보지 선정 이후 5월 국토부, 고흥군, LH, 전남개발공사와 국가산업단지 상생협약을 하고, 현재 예타 통과를 위한 입주기업 수요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4년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2031년까지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민간발사장 및 기반시설,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을 차질 없이 구축해 고흥을 국가 우주산업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는 산업별로 우주발사체 고흥, 철도 충북 청주, 수소 전북 완주·경북 울진, 원자력 경북 경주·경남 창원입니다.
#우주발사체#업무협약#국가산단#신속예타#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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