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총선 공약 과제로 전남 함평과 장성군 일부를 광주 경제자유구역에 편입하자고 제시한 데 대해 전라남도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전라남도는 일자리투자유치국장 이름으로 입장문을 내고 "광주 경제자유구역을 확대·지정하면 각종 개발에 따른 인허가를 광주시 산하 조직인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수행하게 돼 행정의 비효율성이 커지고, 해당 기초 지자체의 자치권이 위축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경제자유구역청을 시도 자치단체조합으로 구성하면 50억 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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