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혁신도시 플러스>순섭니다.
ICT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이 지역 소방서와 협력해 스마트 소방정보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화재 등 재해현장 대응에 첨단 기술을 융합하는 첫 걸음입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소방 지휘차량의 모니터에 건물의 내부 구조와 피난 안내도 등 소방정보가 3D영상으로 펼쳐집니다.
화재현장의 구조 등을 확인한 지휘관의 무전에 따라 소방관들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접근합니다.
▶ 싱크 : 양승환/ 빛가람119안전센터 지휘팀장
- "잔류인원 1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잔류 1명 인원을 확보해서 비상탈출로로 신속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하기 바람."
급박하게 구조가 이뤄져야하는 화재 현장에서 내부에 남아있는 인원 확인은 필수.
출입구마다 드나드는 사람 수를 세는 시스템이 설치돼 구조해야 할 인원을 즉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영수 / 나주소방서 빛가람119안전센터장
- "화재가 발생하면 건물 내부 구조,인원과 층별 영상, 소방시설 위치도 등 다양한 정보를 현장 지휘관이 파악을 하고, 구조대원과 공유를 해서 소방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등 주요 건축물의 초기 화재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과 ICT기술 등이 융합된 스마트 소방정보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을 책임지는 지역 소방과 전력ICT 공기업인 한전KDN의 기술이 만났습니다.
▶ 인터뷰 : 서덕기 / 한전KDN 스마트안전사업부장
- "이런 기술들이 보편화되고, 일상생활 속에 적용이 된다면 화재라든가 재난 상황에서의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국립소방연구원의 연구과제로 선정돼 개발된 소방 스마트안전시스템은 현재 한전KDN와 한전,남양유업 나주공장과 요양원 등 나주 지역 5곳에 시범 설치됐습니다.
재난현장을 책임지는 지역 소방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공공기관의 협력이 인명과 재난피해를 줄이는 또다른 사회공헌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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