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육두수와 수입물량 증가, 사료값
상승, 소비부진에 따른 고기값 하락으로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료 직거래자금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지원 예산이 턱없이 적어
생색내기용 지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축산농가의 연쇄도산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사료 직거래자금 천7백억 원을
이달 말까지 지원합니다.
연리 3%, 2년 상환조건에 현금으로
사료를 구매하면서 외상거래에 비해 최고 20%까지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지원자금이
크게 부족합니다.
(cg)전남지역의 경우 2천271 농가가
452억 원을 신청해 배정된 199억 원보다
배 이상 많습니다.
절반 이상이 못받거나 신청한 금액에
휠씬 못미치는 자금을 할당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박문재/한돈협회 무안지부장
"천만 원을 받을런 지 천5백만 원을 받을런
지 그건 모릅니다 지금. 왜 금액이 많이 신청됐으니까..주나마나한 거예요"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대부분 농가가
신청 자격이 되는만큼 각 시군은 어떻게 배분할 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터뷰>전안수/무안군청 축산과장
"지원한 농가에 일정 비율로 할 것인 지 아니면 소규모 농가 위주로 할 것인 지 지금 그걸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수요에 비해 예산이 크게 부족하면서
사료 직거래 자금지원은 생색내기에 그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스탠드 엎>
사료 구매자금 지원도 중요하지만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수입제한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랭킹뉴스
2025-01-18 07:30
"화장장 예약 어려워"..조상묘 '파묘'하고 토치로 유골 태운 60대
2025-01-17 20:25
영암 대불산단서 지붕 수리하던 30대 작업자 추락사
2025-01-17 20:09
나주 단독주택 화재로 60대 거주자 화상
2025-01-17 16:05
尹 체포 직전 민주당사 불..방화 용의선상에 '분신 남성'
2025-01-17 15:10
검찰청법 위반?..정준호 의원 선거법 재판 공소기각 검토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