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박선정 사무처장이 동반 사퇴했습니다.
부적절한 직원 채용과 내부문서 유출로
내분을 겪고 있는 광주문화재단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노성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오전 직원들에게 사퇴 의사를 밝히고, 광주시에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CG-노성대 문화재단 대표이사)
노성대 대표이사는 재단을 둘러싼 각종
문제에 대한 최종 책임은 대표이사에게
있고, 시민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며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무기계약 근로자와
기간제 근로자를 비공개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직원을 채용했다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또한 재단의 인사와 사업 등 조직 개혁을 위해 직원들이 제출한 문건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조직내 치부가 고스란히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노성대 대표의 사퇴에 이어 다음주 월요일 징계위원회의 결정을 따르겠다며 사퇴를
유보했던 박선정 사무처장도 광주시에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 1월
광주시 출연금 33억원과 국비 지원금 등
사업비 169억원으로 각종 문화공연과
정책을 총괄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가지고
출범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광주를 명실상부한 문화수도로 만들겠다며 야심차게 출범한 광주문화재단이 수뇌부의 동반사퇴로 출범 2년 4개월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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