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시교육감 선거전 점화

작성 : 2013-03-25 00:00:00

지방선거가 1년 넘게 남았지만 광주시 교육감 선거전은 일찌감치 불붙을 전망입니다.


진보 대 보수 구도가 뚜렷한 가운데 입지자들만 1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교육위원과 광주시의회 의장을 지낸 윤봉근 광주시의원이 가장 먼저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선거가 1년 넘게 남았지만, 광주 교육의 자존심 회복을 강조하며 현 교육감 체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 윤봉근 / 광주시의원 )





윤 의원은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으로 전교조를 기반으로 한 진보성향으로 분류됩니다





c/g1> 재선에 나설 전망인 현 장휘국 교육감과 유력하게 출마가 거론되는 정희곤 광주시 교육의원과 지지기반이 겹쳐 향후 3자 간 단일화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윤 의원과 정의원이 현 장교육감 체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차별화하는 모습이어서 진통도 예상됩니다.





이에 맞서는 보수 성향으로는 지금까지 대여섯 명 정도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c/g2> 우선 대학 교수 출신으로 양형일 전 국회의원과 박남기 전 광주교대 총장/


교육부 요직과 광주시 부교육감을 지낸


김왕복 조선이공대 총장과 박표진/ 그리고


교장 출신의 박인화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과 김승 전 광주서부교육장 등 입니다.---


이들의 연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지만, 전교조 같은 끈끈한 조직기반이 없어 후보 난립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광주 교육에 대한 비판과 불신이 높은 가운데 너도 나도 교육감에 뜻을 보이면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출마선언 등


광주시 교육감 선거전이 조기 과열될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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