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100만명을 넘어 섰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취항할 예정인 뱃길을
비롯해 전남-제주간 뱃길은 무려 7개가돼
과당 경쟁의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해남 우수영과 제주를 잇는 로얄스타홉니다
3천톤급 쾌속선으로 5백70여명의
승객과 차량 76대를 싣고 2시간대 운항이
가능합니다.
목포-제주간 대형 크루즈 운항 선사가
이용객 수요와 수학여행 등 단체 관광객에
대비해 추가 개설한 항롭니다.
이 선사가 보유한 제주 항로만 3개로
연간 40만명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혁영/씨월드고속훼리 회장
"
지난 2008년 55만명이던 전남-제주
뱃길 이용객은 5년 사이 두 배 가까이
급증해 지난해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항공기보다 경제적 부담이 적고
2시간 안팎이면 제주에 닿을 수 있는
쾌속선의 도입이 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선사간 뱃길 경쟁이 과열되면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남-제주간 뱃길은 목포와 완도, 장흥 등
5곳에 이어 강진 마량항과 고흥 녹동항도
운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승객 유치를 위한 저가 경쟁이
이뤄지고 선사의 운영난으로 항로 취소나 축소 등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자체도 선사 유치에만 열을 올릴뿐
여객터미널 주변 숙박시설 등
관광기반이 열악하고 연계상품 개발도
미비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용칠/전남도 항만물류담당
"
우후죽순격 항로 개설에 급급하기보다
경쟁력 있는 노선의 집중 육성과
100만 이용객이 전남에 머무를 수 있는
관광 전략이 시급해 보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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