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각종 비리로 얼룩진 미래일반
산단의 기존 계약을 백지화하고 새로운
사업자 공모에 나섰습니다.
나주시에 국한됐던 책임분양 의무를
민간투자사 등과 나눠지기로 하고, 이자율과 수수료율도 낮추기로 했습니다.
나주시가 미래일반산단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나주시는 미래산단의 금융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의 미래산단 종합대책을 내놓고,
공모를 통해 신규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공모안에는 검찰 수사에서 나주시 재정 파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 책임분양 의무를 금융사와 시공사,
민간투자사 등이 나눠지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인터뷰-이민관/나주시 기업지원실장
현재 6.5%로 돼있는 이자율은 5%로 낮추고, 자문 수수료도 인하하고, 2년으로 된
만기기간도 3년까지 늘리도록 했습니다.
또, 새로운 사업자 변경동의안과 사업협약 체결 동의안 등은 의회 의결과 동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나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제안서를 받기로 했는데 이미 5곳의 투자사에서 관심을 보여왔다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주미래산단은 종합진도율이 34%에 이르고, 시공사의 대물부담까지 포함하면
분양율도 20%를 넘어섰습니다.
나주시는 분양율을 높이는 것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무안기업도시에서
무산된 한중산단을 미래산단으로 끌어오기 위해 중국기업과도 접촉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나주시는 이달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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