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들어 광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의
위상이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문화전당의 콘텐츠 부실 논란에 이어
전당 개관 연기 가능성이 거론되더니
정부가 한중일 문화교류의 거점이될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공모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문화교류의 거점 역할을 당연히 기대했던 광주가 분노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1년전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에서
합의된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각국별로 문화중심도시를 뽑아 교류를 하는 사업입니다.
CG
사업이 처음 시작되는 내년에는 한중일이 각각 도시 한 곳씩을 선정해 모두 3곳에서
문화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문화부는 오는 22일까지 자치단체 공모를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그러자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광주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이미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명기한
특별법이 시행중이고 이법 또한 아시아문화교류와 연구등의 중심지로 광주를 지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임영일/ 광주광역시 문화수도정책관
그러나 문화부의 시각은 약간 다릅니다
전화인터뷰-김진엽/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민족문화과/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내년에 중점적으로 하는 사업이잖아요. 사업 기간에 있어서 차이가 좀 있죠."
광주시는 일단 정부를 자극하지 않기위해
문화도시 공모를 신청한 상탭니다.
그러나 문제는 광주가 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되지 못할 경우입니다.
부산등 타 지역들이 비슷한 법을 만들어
문화중심도시의 위상을 나누거나 독점하려는 시도를 계속 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인
문화전당의 콘텐츠가 모호하다는 지적과
개관 연기론이 나오는 가운데 공모탈락은
문화사업 예산확보등 광주에 치명타가 될수 있습니다.
인터뷰-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5조 3천억 원이 투입돼 개국이래 최대의
무노하사업이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정부가 또 하나의 문화도시가 선정하겠다고 나서면서 태동단계에서부터 위상을 위협받고 있습니다.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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