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이해하기 힘든 학교폭력 치료

작성 : 2013-04-10 00:00:00

광주시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심리치료는 소홀하고 가해 학생들만 심하게
챙기는 이해하기 힘든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법이 가해학생의 치료만 의무사항으로
명기해 놨기 때문인데 법은 물론 교육청의 행태 모두 이해하기 힘들다는 비난이
나오고 잇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1학기 광주지역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학생은 모두 993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6번째입니다.

(CG-학교폭력 피해학생수)
하지만, 학생 만명당 피해학생 수로 보면 전국 평균인 17명보다 2배이상 많은 37명으로 최상위권입니다.

학교 폭력 피해학생 비율이 높은만큼
조치와 대책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지만
의외로 소홀하다는 평갑니다

지난해 4월부터 학교안전공제회는
피해 학생의 치료비와 요양비,심리상담
비용 등을 보상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광주의 학교폭력 치료비가 집행실적은 7건에 그치고,그중 심리치료는 단 2건뿐입니다.

또 시교육청의 학교폭력 치료나 상담 프로
그램은 가해 학생에 집중돼 피해학생들은 또다시 아픔을 겪는 이상한 구좁니다

(CG-학교폭력 가.피해학생 지원현황)
지난해 광주시교육청은 24명의 피해학생의 상담치료를 지원했지만,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이보다 66배나 많은 천5백여명의 상담치료를 지원했습니다.

인터뷰-박인화/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가해학생의 심리치료를 의무사항으로
규정한 반면, 피해학생의 심리치료는
재량사항으로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의무에만 급급해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할
피해학생 치료는 신경쓰지 않는 비교육적인 행태를 시교육청이 보이고 있는것입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금처럼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의 상담치료에 소홀한다면 학교폭력 감추기에 급급하다는 비난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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