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처럼 지역민과 상공인의 염원인
광주은행 지역환원이 사실상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본입찰에 참여도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함에따라
본입찰 참여 무산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광주은행 인수 추진 과정과
문제점을 강동일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전남 상공인연합과
사모펀드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손을 잡은 것은 지난 16일.
본입찰을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큐캐피탈은 나흘 뒤,
본입찰을 사흘 앞두고
돌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운영사의 재무적투자자 확보와
금융권 자금조달 방식을 놓고
광주*전남상공인연합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OUT)
큐캐피탈이 광주은행 운영사가
되기 위해서는
회사의 구조를 바꿔야하는 것도
큰 부담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최종만 / 광주상공회의소부회장
큐캐피탈의 광주은행 인수 포기 선언 뒤
본입찰까지는 불과 사흘 밖에 남지 않아
지역 상공인 연합으로서는
다른 대안을 찾을 시간이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결국 인수 포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경남은행인수추진위원회가
지난 7월 적격 운영사를 선정하고
일찌감치 인수전을 나선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싱크> 지역금융권관계자
상공인연합은 하루빨리
적격운영사를 선정해야 한다는
지역의 우려섞인 여론도 무시해왔습니다.
또, 광주은행 인수도 전에
너무 빨리 경영권 확보에 집착해 온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인터뷰> 김용구 / 미래경영개발연구원장
(지난 12월 3일)
뒤늦게 상공인연합은 앞으로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다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우리사주 등과의
협력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본입찰에 참여도 못하고
다른 입찰자의 상황을
살펴야하는 상황이라 본입찰 포기에
따른 책임론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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