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김한길, "필요하면 전략공천하겠다"

작성 : 2014-01-27 20:50:50

안철수 신당 창당작업이 속도를 더하면서

민주당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인물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전략공천을 해서라도 개혁공천을 이루겠다"고 필승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의 보돕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선거와 관련해 전략공천권 행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향식 공천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인물교체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지도부의 전략공천권을 행사해 개혁공천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뼈를 깎는 개혁과 경쟁력있는 후보를

내세우면 새정치신당과의 호남 승부에서

이길 수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싱크:김한길/민주당 대표

"민주당에 있어서 호남이 갖는 의미가

깊지요. (개혁을)실천해가는 과정이 보여진다면 호남에서도 민주당에 대한 애정을

다시한번 확인해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민주당은 전략공천 방침에 대해

당내 반발이 여전하지만 호남수성을 위해선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근/민주당 수석부대변인

"개혁공천을 하겠다는 말은 독한 자세로

스스로 혁신해 나가겠다는 애깁니다.

구태의연한 인사보다는 경험과 청렴성을

갖춘 사람들이 전면에 나설 것입니다.

지역민의 판단을 최우선적으로 감안할

예정입니다"



야권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신당 측과의 관계를 경쟁적 동지관계로

규정하고 정치혁신과 새 정치 실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당의 구체적인 혁신과 개혁공천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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