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與 텃밭서 압도…'이대남'은 尹 선호

작성 : 2022-01-31 10:36:05
이재명 윤석열

여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대 남성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뉴스 1, 전남매일, 남도일보 의뢰로 지난 24∼25일 광주지역 유권자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선 가상대결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62.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16.6%,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9.5%, 정의당 심상정 후보 4.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대별 분석에서는 4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모두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70%를 넘었고 30대 역시 이재명 56.1%, 윤석열 19.3%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60%에 근접했습니다.

18살 이상 20대 지지도에서는 이재명 34.1%, 윤석열 27.3%로 오차범위 밖 6.8% p차 접전을 펼쳤고 특히 남성은 윤석열 40.1%, 이재명 30.1%, 안철수 16.5%, 심상정 1.1% 순으로 윤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 거주 18살 이상 유권자 천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9.6%입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p입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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