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넘게 이어져 온 택배 노조 파업이 종료됐습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오늘(2일)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 연합 측과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합의에 따라 대리점과 택배기사 간 기존 계약 관계는 유지되며, 택배 노조 조합원은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의 잔여기간을 계약 기간으로 하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또 노조는 서비스 정상화에 참여하는 한편, 합법적인 대체 배송을 방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 날짜는 오는 7일이며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보였던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에 대해서는 올해 6월까지 대리점 연합과 택배 노조가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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