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국가산단의 한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 공장으로 번지면서 소방당국이 18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북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5일 낮 12시 10분쯤 구미 국가산단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해당 공장 2개동(연면적 2만 1,976㎡)을 모두 태웠으며, 인근 공장 2곳으로도 옮겨붙었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에 있던 작업자 15명이 신속히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5일 밤 11시 50분쯤 초기진화를 마친 뒤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 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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