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서 또 놀이기구 타던 초등생 추락

작성 : 2022-06-07 06:03:28
q

인천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초등학생이 추락해 다쳤습니다.

6일 오후 4시 9분쯤 인천시 중구 마이랜드에서 '점프보트'라는 놀이기구를 타던 10살 A양이 3m 높이에서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양은 얼굴과 무릎 등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점프보트는 문어발 형태로 이뤄져 탑승석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놀이기구입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놀이기구가 움직이기 전 A양이 안전벨트가 이상하다며 현장 관계자에게 알렸는데도 업체 측이 놀이기구를 그대로 작동시켰다는 A양 부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월미도의 또 다른 놀이공원인 월미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12살 초등학생이 지상으로 떨어져 다쳤습니다.

 

[사진 :마이랜드 홈페이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