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상 상황이 발사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고흥나로우주센터에 보관중인 누리호는 현재 기술적으로 1,2,3단 총조립과 점검을 모두 끝낸 상태로 마지막 전기적인 확인작업만 마치면 이번 주말, 점검창을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예정일은 오는 15일로 정해졌으며, 시간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당일 오전 최종 확정되는데, 현재로선 오후 4시가 유력합니다.
이번 2차 발사는 1차 때와는 달리 진짜 위성을 탑재합니다.
누리호는 지상 기지와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 130㎏짜리 위성과 함께 미세먼지 관측이 가능한 초소형 위성 4개도 함께 쏘아 올릴 계획입니다.
위성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하게 되면 발사 42분 23초 뒤 남극 세종기지와 최초 교신을 하게 되고 이후 1시간 40분 뒤에는 항공우주원 지상국과 첫 교신이 이뤄지게 됩니다.
이 과정이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실용위성을 자력으로 쏜 나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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