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등에 마약을 숨겨 입국해 국내에 유통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상 밀수 등 혐의를 받는 30대 A 씨와 그의 공범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1년여 동안 13회에 걸쳐 베트남에서 엑스터시 900정과 케타민 410g을 국내로 밀반입해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는 3억 7천만 원 상당으로, 1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베트남에서 저렴한 가격에 산 마약을 속옷 등에 조금씩 숨겨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텔레그램 등을 통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판매하고, 지역 유흥업소 등을 상대로도 이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약을 판매해 번 돈은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팔고 남은 엑스터시 144정, 케타민 43g, 현금 500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판매한 유흥업소 종사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랭킹뉴스
2024-11-15 17:10
李 '당선무효형'에 "사필귀정..사법부 경의" vs. "정치탄압..국민심판 각오해야"
2024-11-15 16:54
트레일러 적재함서 튀어나온 파이프에 트럭'쾅'..5명 사상
2024-11-15 16:36
시아준수, 女 BJ에 8억 뜯겨.."불법 녹취, SNS 유포 협박"
2024-11-15 16:07
무면허로 대포차 운전 외국인 3명 검거..도주 5개월 만
2024-11-15 15:48
이재명, 당선무효형에 "기본사실부터 수긍 어려워..항소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