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복권 메가밀리언은 지난 3개월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월된 당첨금이 1조 8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전역에 복권 열풍이 불었는데요.
#2.
미국 시각으로 지난달 24일, 마침내 사우스캐놀라이나 주에서 당첨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벼락에 맞을 확률보다 훨씬 낮은 3억 260만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단 한 명이 당첨된 건데요.
세금을 제외하면 우리 돈으로 약 1조 350억 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3.
우리나라 로또 당첨금도 살펴봤는데, 5위는 170억 1424만 원이었습니다.
지난 2003년 청주에서 한 남성이 7살 난 딸에게 제비뽑기를 시켜 번호를 선택하게 했는데, 그 번호가 당첨으로 이어지게 된 겁니다.
하지만 당첨의 행복도 잠시, 아이의 엄마 아빠는 당첨 9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는데요.
남편은 로또 당첨으로 직장을 그만둔 것이, 아내는 당첨금을 친정에만 쓴다는 게 결정적 계기였다네요.
#4.
4위는 177억 2963만 원인데, 대구 서구의 국민은행 둔산갤러리아점에서 자동으로 구입했다는 것 말곤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실수령액은 약 138억 원이라네요.
#5.
3위도 수원의 ‘천하명당’ 복권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샀다는 것밖에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당첨금은 193억 5221만 원으로, 세후 실수령액은 150억가량입니다.
#6.
242억 2774만 원의 당첨금이 2위인데, 당첨자는 5년 만에 모든 돈을 탕진했는데요.
과도한 주식투자로 자산관리에 실패한 건데, 이후 로또 당첨 영수증을 보여주면서 사기를 치다가 결국 경찰에 잡히고 말았습니다.
오히려 로또 당첨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렸네요.
#7.
대망의 1위는 무려 407억 2295만 원인데요.
2003년 이후 아직까지도 최고 당첨금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당첨자는 경찰관으로 로또에 당첨이 되자마자 경찰서 장학회 재단에 10억을 기부했고, 불우이웃과 자녀가 다니던 학교에도 기부했다는데요.
지금은 중소기업을 차렸고, 다른 사람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한 삶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8.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로또 1등 당첨.
상상만으로도 행복한데, 만약 당첨된다면 여러분은 어떤 걸 가장 먼저 하고 싶으신가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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