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판 짠 KIA 타이거즈, 반등 성공할까?

작성 : 2019-05-21 05:27:38

【 앵커멘트 】
새판을 짠 KIA 타이거즈가 한화와 경기에서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주 롯데, KT 등 하위권 팀과의 경기를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올 시즌 100경기를 남기고 박흥식 감독 대행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KIA 타이거즈.

코칭스태프 개편과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 영입을 마무리하며 새판짜기를 마쳤습니다.

일단, KIA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토종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고 있는 양현종과 타선의 활력소가 되고 있는 새 얼굴 박찬호, 이창진의 상승세는 고무적입니다.

▶ 인터뷰 : 이창진 / KIA 타이거즈 외야수
- "지금은 KIA가 성적이 안 좋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주시면 좀 더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고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CG1)
현재 KIA의 팀 타율은 2할 5푼 2리로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윕니다.

(CG2)
팀 방어율은 5.57로 리그 9위를 기록하는 등 마운드도 불안합니다.

무엇보다, 부진에 빠진 베테랑 선수들이 하루빨리 제기량을 발휘 것이 시급합니다.

▶ 인터뷰 : 김종모 / 프로야구 해설위원
- "고참 선수들이 조금은 2군에서 더 만들어서 올라와야 되지 않을까, 그러면서 젊은 선수들이 지쳐있을 때 고참 선수들이 해줘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봅니다."

(CG3)
KIA는 오늘부터 9위 롯데와 3연전을, 24일부터는 7위 KT와 3연전 등 홈 6연전을 갖습니다.

새판짜기를 마친 KIA가 달라진 모습을 통해 중위권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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