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력적인 구위를 가진 1차지명 투수지만 불안한 제구로 인해 지금까지 빛을 보지 못한 선수가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유승철입니다.
유승철은 올시즌 전반기 등판에서 제구 난조를 보이며 2군으로 또 다시 내려갔습니다.
부활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투구폼 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킥을 높게 차지 않고, 흡사 창던지기 폼을 구사하는 LA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투구폼과 거의 비슷한데요.
전반기와 후반기 유승철의 투구폼을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교정의 효과가 드러난 건지 유승철은 후반기 2경기 등판에서 지금과는 다른 투구 내용으로 희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터지지 못한 KIA의 1차 지명 이번엔 가능할까요?
(편집 : 이도경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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