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광주시와 전남도의 국비 확보 현황이 나왔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정부안 보다 1,800억 원이 늘었고, 전남은 2,90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광주광역시 국비 확보액은 3조 3,24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8%, 1,818억 원 늘었습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1,398억 원을 비롯해 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190억 원,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35억 원 등입니다.
신규 예산은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 확산 30억 원, 미래차 핵심부품 플랫폼 구축 3억 원,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 42억 원 등 31건 1,351억 원입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5.8% 늘어났습니다. 이는 정부 총예산 증가율 3%를 뛰어넘는 성과입니다. 우리 시는 AI와 미래차를 양날개로 산업을 키울 수 있는 결정적 성과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전라남도의 예산 확보액은 8조 8,928억 원입니다.
지난해 정부안보다 2,907억 원, 3.4% 늘었습니다.
내년 완공될 호남고속철 2단계 2,692억 원, 여수 화태~백야 연결도로 693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39억 원 등입니다.
신규 사업은 강진 ~ 완도 고속도로 37억 원, 목포역 철도시설 재비치 사업 40억 원, 김산업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설계비 2억 원 등 47건이 반영됐습니다.
▶ 싱크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전남 대도약을 이어갈 신규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47건, 1천254억 원, 총 사업비 규모로는 2조 9,879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시·도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2~3천억 원 가량의 추가 예산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최종 국비 확보액은 광주 3조 2,446억 원, 전남 9조 755억 원이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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