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3.3%ㆍ이재명 36.4%..尹,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작성 : 2022-02-21 10:22:23
0221-지지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결렬을 선언하기 전 이뤄진 조사여서 그 여파가 반영되지는 않았습니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기업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지지후보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3.3%, 이 후보는 36.4%를 얻었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인 6.9%p로 나타났습니다.

앞선 조사(지난 4~5일 실시)에 비해 윤 후보는 1.6%p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0.6%p 하락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7%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ㆍ경기에서 윤 후보가 모두 40%를 넘기며 이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벌렸습니다.

윤 후보는 서울에서 42.6%, 인천ㆍ경기에서 44.4%를 기록한 반면, 이 후보는 각각 37.1%와 34.7%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대구ㆍ경북에서는 윤 후보가 60.6%를 얻어 24.1%를 기록한 이 후보를 크게 앞섰고,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윤 후보 53.1%, 이 후보 30.0%로 23.1%p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반면 광주ㆍ전라에서는 이 후보가 69.5%를 기록해 11.9%를 얻은 윤 후보를 57.6%p 차이로 앞섰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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