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구제하랬더니 성추행 추문'…인권위 과장 직위해제

작성 : 2026-01-08 10:39:03
▲ 국가인권위원회 [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 성차별시정과장이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돼 직위해제됐습니다.

성차별시정과장은 성차별·성소수자 문제의 조사·구제를 담당합니다.

인권위는 성차별시정과장 A씨를 지난 1일 자로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수서경찰서가 A과장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범죄 수사 개시를 통보한 데 따른 것입니다.

공무원은 감사원이나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받으면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직위해제될 수 있습니다.

A과장은 작년 6월 지인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그해 1월 단행된 정기인사에서 성차별시정과장으로 임명됐는데, 해당 과가 신설된 이후 과장 자리에 남성이 임명된 것은 처음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인권위는 "인사 조치와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사실관계를)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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