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이 5일(현지시각) 백악관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박진 대표단장은 이날 백악관을 방문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강안보보좌관을 면담하고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시기나 장소를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신정부 출범 이후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핵 문제와 대북 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단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한반도는 물론 역내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으며 이 과정에서 한반도 내 전략자산 전개에 대해서도 일부 언급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제안보 분야 협력과 관련해 첨단기술과 공급망, 원자력 등의 분야에서 한미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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