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문을 연 전라남도의 '작은영화관'이 8년 만에 1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습니다.
전라남도의 '작은영화관'은 2015년 장흥에 1호점인 '정남진시네마’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1개 시군에 문을 열어 전체 누적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고, 누적 관람객도 175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작은영화관' 사업은 영화관이 없는 시군에 영화관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먼 거리 이동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습니다.
작은영화관의 관람료는 일반 영화관의 60% 수준으로, 작은영화관 사업 이전 전남지역에는 3개 시에만 영화관이 있었지만 2022년 기준으로 18개 시군에 민간 14곳, 공공 12곳 등 총 26개 영화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공 운영 영화관 12곳 중 11곳이 '작은영화관'이며, 1곳은 함평군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전용 영화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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