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월 25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경향신문입니다.
올해 표준가격 공시가격은 최근 가격이 급등했거나 시세와 격차가 컸던 가격대의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인상됐는데요.
특히 용산과 강남 등 초고가 단독 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은 상승률이 30%대를 넘어, 보유세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의 경우 8.71%가, 전남은 4.5%가 인상됐는데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현실화율을 같은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과제로 남아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극소수의 기업형 중고서점이 출판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출판사가 새 책을 한 권 팔아 남는 이윤보다 중고 서점이 남기는 이윤이 비합리적으로 커지면서, 유통이 생산을 잡아먹는 구조가 되고 있는데요.
소비자가 구매한 신간이 빠르게 중고시장으로 매입되면서 신간 판매 기회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판업계는 신간 보호 기간을 최소 18개월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난해 합의된 신간 보호 기간은 6개월에 그쳤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업들 사이에 주도권을 잡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아마존은 지난 23일 자율 주행 택배 로봇인 '아마존 스카우트' 6대를 시애틀에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기업인 소니는 강아지 로봇 '아이보'를 통한 노약자 돌봄 서비스를 다음달 중순에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2016년 915억 달러에서 2020년 1,880억 달러로 연평균 20%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남도일봅니다.
전남도가 야심 차게 추진한 국책사업이 잇따라 고배를 마시며, 안일한 공모사업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스마트팜에 이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에서도 탈락했는데요.
전남도는 오는 9월로 예정된 2차 공모에 다시 도전한다는 계획이지만, 지금까지의 전략을 유지한다면 2차 공모에서도 선정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5. 무등일봅니다.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일명 '박나래 미니건조기'로 유명세를 탄 제품이, 알고 보니 광주 지역의 중소기업 자체 개발품이라는 기삽니다.
미니 건조기는 광주지역 중소기업인 '주식회사 인아'에서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하고 생산해, 지난해 9월부터 대우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금까지 모두 2만여 개가 판매됐고, 방송 이후에는 기존 대비 30% 이상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앞으로 중국과 칠레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6. 광주일봅니다.
장성군이 장성읍 성산리 일대의 은행나무길을 없애기로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성산마을 가로수길은 50여 년 전 성산리 주민들이 국도 1호선 주위에 자발적으로 은행나무를 심어 조성한 단풍 길인데요.
일부 주민들은 열매 악취와 뿌리로 인해 주변 건물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고 장성군에 민원을 제기해왔습니다.
이에 장성군은 은행나무 130여 그루를 제거하기로 했는데요.
자연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성급한 결정이라며 상당수 주민과 조경전문가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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