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4월 23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중증 정신 질환자 5명 중 4명은 방치되고 있다는 기삽니다.
지난 2016년 기준으로 병원 밖 중증 정신 질환자는 43만4천 명으로 추정되지만, 등록된 환자는 8만 2천 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가 치료를 거부하면서 가족과 멀어지는 경우가 많고, 보호자인 부모가 사망하는 경우 사실상 홀로 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실제 강력 범죄를 저지른 정신 질환자 9백여 명 가운데 86%는 보호자가 없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증 정신 질환자에 대한 응급 입원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국내에서 캠핑차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관련 주차 법규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주차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캠핑카 수는 2천 7백여 대로 5년 전보다 3배나 증가했는데요.
공영주차장 등에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캠핑카는 승합차로 분류돼 일반차량과 같은 취급을 받기 때문에 장기 주차를 단속할 근거가 없는데요.
캠핑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법규를 마련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신문은 말했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규모 4.0 안팎의 지진이 3일 만에 또다시 발생하면서 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강원 동해 해역에서 규모 4.3 지진이 발생한 지 3일 만에 경북 울진에서 3.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건데요.
2015년 전만 해도 연간 50회 남짓 발생하던 국내 지진은 지난해 115건으로 늘었고, 올해에만 벌써 27차례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선 해저지진의 에너지가 내륙의 단층대를 자극해, 규모 6.0이 넘는 강진을 불러 올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무등일봅니다.
올해 하반기 수도권 인구가 전국 인구의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도권 집중화가 심각하다는 기삽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9년 3월 전국 인구 가운데 수도권 인구는 49.8%로, 올해 하반기에는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와 전남의 인구는 전국 대비 각각 2.8%와 3.6%였는데요.
정부는 인구의 수도권 집중화를 막기 위한 균형발전 정책의 하나로 '생활 SOC 복합화'에 내년부터 3년간 30조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 전남일봅니다.
광주*전남지역 학교에서 역사적 교훈을 담은 상황극을 선보이는 등 이색 운동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중학교는 지난 19일 3.1만세운동과 5.18민주화운동, 세월호 참사 등을 주제로 상황극을 만들어 이색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e-스포츠가 운동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경기 종목도 다양화되고 있는데요.
광주의 또 다른 중학교는 올림픽 형식의 스포츠 파티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이색 이벤트도 진행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6. 남도일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을 강타하면서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병된 뒤 현재까지 중국 내 사육돼지 100만여 마리가 살처분됐는데요.
이 같은 상황으로 돼지고기 공급 부족으로 인해 국제시세가 상승할 경우 국내 돼지고기 가격도 급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산 냉장 삼겹살 100g의 소매가격은 천 9백 47원으로 한 달 새 13%나 올랐는데요.
광주 지역의 대형마트에서는 봄나들이 철 수요까지 겹치며 31% 상승해 크게 들썩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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