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1월 8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조선일봅니다.
프로듀스 101은 아이돌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경연 과정에서 투표 조작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이 프로그램은 기획사 소속 연습생들이 출연하는 탓에 치열한 로비전이 벌어졌다는 관측입니다.
또 시즌 3부터는 방송사가 자체 기획사를 만들어 데뷔 그룹이 거둔 수익의 상당 액을 챙겨왔는데요.
방송사와 기획사가 수익 창출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은 유착 유혹을 태생적으로 갖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신용불량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추가로 발생한 신용불량자는 26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7.6% 늘었고, 특히 은행권에서 28.8%가 늘었습니다.
이 중 6~70대가 가장 많았고, 노후 준비가 안 된 베이비 부머 세대가 현업에서 밀려나며 생활고를 겪는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일자리 부족으로 연체자들의 고통이 더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일자리를 더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3. 경향신문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주요 경제 지표 추이를 분석한 기삽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 소득 분배를 개선하고 가계 소득을 늘려 내수 중심으로 경제를 활성화하는 '소득주도성장'을 추진했는데요.
중산층의 가계소득 증가는 눈에 띄게 증가했지만, 본격화된 국내 경기 하강으로 소득 격차는 더욱 커졌습니다.
또 경제환경 악화로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서 경제 성장률은 2017년 3.2%에서 올해 1%로 급락했습니다.
학계는 문 정부가 시대에 맞는 방향을 제시했지만, 재정정책이 충분하지 않았고, 정권 초 부동산 가격 폭등이 효과를 반감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전남매일입니다.
쌓여가는 가을 낙엽에 광주 지자체들이 수거작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기삽니다.
인도와 차도에 뒤덮인 낙엽이 배수로를 막거나, 은행과 섞여 악취까지 풍기고 있는데요.
각 구청이 구청 내 직원들까지 투입해 수거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인력이 부족해 진행이 더딘 상황입니다.
광주에서 매년 수거되는 낙엽이 천여 톤에 이르고, 수거 비용만 수 천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낙엽을 퇴비로 활용하는 등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5. 끝으로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 도심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차도 위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도보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인데요.
좁은 인도에 가로수와 전봇대가 길을 가로막아 전동 휠체어가 아예 지나다닐 수 없는 곳이 많았고요.
보도블럭 틈이 벌어지거나, 또 평평하게 고정돼 있지 않은 곳도 발견됐습니다.
이런 탓에 전동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들이 차도 위로 다니며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