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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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들이 어디로 갈까?'..꽃 만개 "남도로 오세요"
    여린 초록 새순 사이로 수줍은 꽃망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봄기운 가득 담은 꽃 내음은 완연히 봄이 다가왔음을 알립니다. 성큼 다가온 봄소식을 알리며, 남도의 색 고운 봄꽃들이 상춘객의 발길을 유혹합니다.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전남 강진군에서는 백련사동백축제와 청자축제가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3일까지 열립니다. 고즈넉한 사찰에서는 동백나무 숲을 걸으며 강진만의 수려한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남녘 곳곳에선 봄의 전령인 '홍매화'가 붉은 꽃망울 드러내고 있습니다. 순천에서 금둔사와
    2024-02-26
  • 여야 합의 진통 여전..선거구 획정 '오리무중'
    제22대 총선이 5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구 획정이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국회 안팎에서는 이대로라면 지난 12월 선관위 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선거구대로 총선을 치를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야는 늦어도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29일까지는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지만 합의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전국 253개 선거구 중 6개는 통합하고 6개는 분구하는 내용의 획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울과 전북에서는 각 1
    2024-02-26
  • '봄 축제, 어디까지 가봤니?' 강진청자ㆍ광양매화 등 전남 축제 잇따라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이 다가오면서 전남대표 축제들이 상춘객 맞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강진청자축제는 23일 개막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라는 주제로 물레 체험과 청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강진군이 올해를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해 2인 이상 여행객에게 소비금액의 50%(최대 20만 원)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3월 8일
    2024-02-24
  • 전남 '깜깜이' 선거구에 민주당 공천도 '깜깜'
    【 앵커멘트 】 총선이 5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남 선거구가 아직까지 획정되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10개 선거구 중 한 곳도 경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무리한 공천에 대한 반발을 우려해 발표 시기를 조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금까지 109개 선거구의 경선 후보와 전략공천대상자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그러나 전남은 10개 선거구 중 어느 한 곳도 후보 확정은커녕 경선 후보조차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선거구 획
    2024-02-21
  • "문 닫을 결심"..전남 지역 초교 절반은 전교생 60명 이하
    전남 지역 초등학교의 절반 가량이 전교생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로 나타났습니다. 21일 교육부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가운데 전교생 수가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는 전남 지역이 49.5%(428곳 중 212곳)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북이 49.0%, 강원은 47.3% 등 순이었습니다. 전교생 수가 30명이 되지 않는 전남의 초등학교도 전체의 20%에 달했습니다. 이중 여수와 보성이 각각 9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남 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전체 초등학생 수가 1,000명이
    2024-02-21
  • 전남과 제주 대기질 최고 청정..초미세먼지 농도 낮아
    전남의 대기질이 광역자치단체 중 제주와 함께 가장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22년 전남의 대기질을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제주와 함께 14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좋았습니다. 2022년 대기오염경보 발령 일수도 미세먼지는 전년도 13회에서 7회로, 초미세먼지는 6회에서 2회로 감소했습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기질 측정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해마다 39개 대기측정소와 7개 대기중금속측정소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담아 '대기질평가 보고서'
    2024-02-19
  • [영상]완도 여서도 해상서 화물선-LNG 운반선 충돌..승선원 77명 구조
    이른 새벽 전남 완도 해상에서 화물선과 LNG 운반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7일 새벽 4시 20분쯤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 인근 남서쪽 6㎞ 해상에서 제주 선적 화물선 A호(5,900t급)와 파나마 선적 LNG 운반선 B호(9천t급)가 충돌했습니다. A호에는 승선원 58명과 차량, 컨테이너 등이 적재됐고, LNG 운반선 B호에는 승선원 1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4시간 만인 아침 8시쯤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습니다. 승선원들은 당시 구명조끼를 입
    2024-02-17
  • 2023년 12월 제조업 생산, 전년比 광주↓ㆍ전남↑ '대비'
    지난해 말 광주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전기장비(-12.1%), 전자부품(-19.9%) 등이 줄면서 제조업 생산량이 전년 같은 달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은 전기장비·전자부품(-25.7%) 등이 크게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하였으며, 수입도 전기장비·전자부품(-43.6%) 등을 중심으로 전년 같은 달
    2024-02-15
  • '참전 수당' 지역별로 최대 8배 차이..전라남도 3만 원 '전국 꼴찌'
    전국에서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 수당'이 가장 적은 곳은 전라남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는 보훈부가 매달 42만 원씩 지급하는 '참전 명예 수당'과 별도로 지난 2021년부터 광역지자체 예산과 시·군비 등을 합해 유공자에게 참전 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17개 시·도별 참전 수당을 보면, 제주가 25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제주는 나이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데, 80살 이상은 월 25만 원, 65~79살은 15만 원입니다. 이어 서울과 세종은
    2024-02-14
  • '청소년 100원 버스', 전남 곳곳 누빈다
    2019년 전남 광양과 고흥을 시작으로 도입된 '청소년 100원 버스'가 5년 만에 14개 시·군으로 확대되면서 전남 지역 대표 청소년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100원 버스를 도입한 시군은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담양, 고흥, 보성, 화순, 강진, 영암, 무안, 진도, 완도, 신안 등입니다. 이 가운데 완도와 신안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100원 버스는 거리에 상관없이 교통카드로 100원만 결제하면 해당 지역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복
    2024-02-13
  • 어서 와, 전남에서 살아보는 건 처음이죠?
    전라남도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전남에서 살아보기’사업에 올해도 29개 마을을 선정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입니다. 전남도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해 전국 지원사업으로 확대됐으나 올해부터는 정부지원이 중단돼 도 자체사업으로 지원합니다. 총사
    2024-02-12
  • 서울 내집 마련 '22.5년' 꼬박 일해야..전남 '4.3년'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20년 넘게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 인포가 조사한 결과, 1인당 연 근로소득 대비 아파트값은 서울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22.5배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근로소득을 버는 가구가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22년 6개월 동안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세종과 경기가 12배 수준으로 서울 뒤를 이었습니다. 1인당 연 근로소득이 4,746만 원으로 가장 높은 울산의 경우 소득 대비 아파트 값이
    2024-02-08
  • 전남 서부권 그대로 두고 동부권 통합·분구..선거구 확정 언제쯤?
    【 앵커멘트 】 제22대 총선이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구 획정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일단 전남은 10개 선거구를 유지하되, 동부권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야가 수도권 일부 지역의 의석 수를 두고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어, 설 전에 선거구가 확정될지는 미지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영호남 지역에 대한 여야의 선거구 획정은 어느 정도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은 당초 중앙선관위 선거구 획정위원회 제안대로 기존 10개 선거구가 유지됩니다. 다만, 서부권 선거구를 하나 줄
    2024-02-03
  • 전남 영광소방서, 드론 운용 훈련.."빠른 대응 앞장설 것"
    전남 영광 불갑산 일대에서 민관 합동 드론 운용 종합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영광소방서는 2일 영광드론협회 등 40여 명과 함께 드론 4대와 소방회복지원차 등 차량 9대를 동원해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회복지원차 내부 모니터와 소방서 드론·민간 드론 영상 송·수신 시현 △드론 장착 카메라와 라이트, 스피커 등 성능 확인 △구조용 드론 Drop 시현 △장애요인 파악 등입니다. 영광소방서는 "각종 화재 현장이나 구조 활동에 드론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 강화와 혁신 기술 활용
    2024-02-02
  • 1,500그루 동백의 향연!..'백련사 동백축제' 2월 23일 개막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라남도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가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됩니다.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된 전남 강진 백련사 동백나무숲은 봄이 되면 동백나무 1,500여 그루가 꽃을 피워 장관을 연출합니다. 만덕산에 위치한 백련사는 다산 정약용이 혜장스님과 깊은 우정을 나눈 역사적 공간으로도 유명합니다. 강진 다산초당과 백련사에 이르는 약 1km의 숲 속 오솔길은 소나무, 비자나무, 차나무 등 초목이 천연림을 이루고 있어 지난 2009년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장려
    2024-02-01
  • 이달의 무인도.."청룡이 바다 위에 웅크리고 누웠네!"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을 맞이해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남해 바다 위에 뜬 '용섬'이 2월의 '이달의 무인도서'에 선정됐습니다. 용섬은 길게 뻗은 섬의 모양이 마치 용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용도(龍島)'라고도 불립니다. 용섬은 고도 62m, 길이 약 1,400m, 면적 10만 6,314㎡의 작은 섬입니다. 용섬은 인근 유인도인 초도를 포함해 황제도와 장도, 원도, 중결도, 동굴섬, 진대섬, 솔거섬과 함께 '초도군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용섬 전체는 대부분 바위로 구성되어 있지만, 정상 부근에서는 곰솔을 비롯해 까
    2024-01-31
  • "설 선물, 전남 사회적경제 우수상품으로 마음 전하세요"
    설을 앞두고 전남 사회적 경제 우수제품 특별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350개 업체가 참여해 농수축산물·가공식품, 전통주류, 생활용품 등 1천여 우수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판매는 전남사회적경제쇼핑몰 녹색나눔을 비롯해 남도장터, 우체국쇼핑몰 등 온라인몰 3곳에서 진행됩니다. 전남 사랑애서포터즈 회원이면 녹색나눔몰에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광주송정역 팝업스토어에서 100여 개의 전
    2024-01-25
  • 대설특보에 강풍까지..광주·전남 최대 20cm 눈
    【 앵커멘트 】 현재 광주와 전남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23일)까지 최대 20c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최강 한파까지 찾아오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고영민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22일) 새벽부터 시작된 눈이 낮 사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쏟아지는 눈으로 차량과 사람 모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2024-01-22
  • 주말 사이 전남서 등산객 2명 잇따라 숨져
    휴일 기간 전남에서 등산객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쯤 전남 담양군 대전면 불태산에서 70대 등산객 A씨가 10m 아래 급경사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A씨를 발견해 응급조치에 나섰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20일 낮 12시쯤에는 영암군 월출산 구정봉 정상에서 60대 B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대가 월출산 사고 현장으로 도착했을 땐 이미 B씨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B씨는 평소에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
    2024-01-22
  • 농어촌 버스 무료 운행.."이제 보편적 복지다"
    【 앵커멘트 】 전남지역 농어촌 지역들이 시내버스를 무료화 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보편적 복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무료 버스의 정착과 확대를 위해 버스 운영 방식도 완전공영제로 하려는 방안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완도군은 지난해 9월부터 군내 버스를 무료로 운영 중입니다. 무료 운행은 전국에서는 경북 청송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 인터뷰 : 황인준 / 완도군 신지면 - "(예전에) 2,500원 ~ 3,000원 하던 것이 무료가 되니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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