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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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진 진도군수 '군민 호소문'..제주 휴가 사과 없어
    이동진 진도군수가 제주 휴가에 대한 사과 없이 주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해달라고 호소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이 군수는 '군민 호소문'을 통해 확진자로 통보되면 방문지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백신 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호소문에는 최근 검사 결과 안내와 자가격리 결정 통지가 지연된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타 지역 방문 자제 요청에도 군수가 제주도로 휴가를 떠났던 것에 대한 사과는 없었습니다.
    2021-08-13
  • 전남 의료 현실 분석 통해 의과대학 설립 추진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대 신설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위한 내부 동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의과대학 설립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전라남도는 최근 의료계 등과 함께 1차 중간보고회를 열어 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당정학 TF단도 정부와 의료계 설득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021-08-13
  • 전남도교육청, 2학기에도 전체학생 등교수업
    전남도교육청이 2학기에도 전체 학생 등교 수업을 이어갑니다. 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는 전체 학생 등교를 할 수 있도록 한 교육부의 2학기 학사운영방침에 따라, 전체 822개 초중고에 대해 전체 학생 2학기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4단계로 격상되면 학생 수 900명 이상인 초등학교 19곳에 대해서 일부 등교 제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6월 7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중고 전체 학생 전면 등교 수업을 시행했습니다.
    2021-08-13
  • 벌 개체 수 증가..벌 쏘임 환자 50%↑
    짧은 장마 등의 영향으로 벌 개체 수가 늘면서 벌 쏘임 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지난해 2배 수준인 3,400여 건이었고, 벌 쏘임 환자 이송 역시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147건이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폭염과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벌 쏘임 사고 위험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1-08-13
  • 자가격리 중 지인 불러 식사..연쇄감염 이어져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지인을 불러 식사한 자가격리자의 돌출 행동이 코로나19 연쇄 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 어제(11일) 자가격리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진도군 주민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지인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택시기사인 이 지인은 오늘(12일)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이 확진자의 택시를 이용한 고등학생도 코로나19에 감염돼 해당 학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9명, 전남에서는 11명이 확진됐습니다.
    2021-08-12
  • 진도군 역학조사 재교육..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주문
    방역 관리 소홀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진도군에 대해 전라남도가 역학조사 강화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도 역학조사관들을 진도로 보내 진도군 보건소 직원들을 상대로 자가격리자 분류 등 역학조사 교육을 다시 시키고, 도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또 자가격리자가 폭증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보건소 직원뿐 아니라 행정 공무원까지 총동원해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2021-08-12
  • 휴가철 타 지역 방문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휴가철 타 지역 왕래가 늘면서 타 지역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과 대구의 주점을 다녀온 2명이 신규 확진됐고, 광양에서도 부산 외가를 방문했다가 확진자를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들 가운데 4명은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과 제주도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7명, 전남에서는 9명이 확진됐습니다.
    2021-08-12
  • 목포대 의과대 유치 위해 정부ㆍ의료계 설득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TF가 적극적으로 정부와 의료계 설득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당ㆍ정ㆍ학 TF단은 오늘 회의를 열고, 복지부가 의과대학 신설 논의 대신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에 관해서만 논의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TF는 의정협의체에서 전남 의대 신설이 먼저 논의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건강보험수가 조정을 복지부에 건의하는 등 지자체와 지역 의료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의료계 설득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1-08-12
  • 전남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 전원에 장학금 지급
    전국 최초로 전남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재단법인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6,600명에게 1인당 60만 원씩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신청 자격은 부모나 본인이 1년 이상 도내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갖고 있는 전남 소재 대학 졸업학년 재학생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2021-08-12
  • 일부 고교 전년도 시험문제 그대로 출제 '적발'
    전남 일부 고등학교 교사들이 지필고사에 전년도 시험문제를 그대로 출제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전남도교육청 감사 결과, 완도의 한 고등학교는 2019년과 지난해 3과목 지필평가에서 전년도 문제를 그대로 다시 출제했으며, 고흥의 한 고등학교 역시 4과목 지필평가에서 전년도 시험 문제와 동일한 문제를 출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무안의 한 고등학교는 지난해 학교폭력 사안 2건을 처리하면서 법령상 권한이 없는 '선도위원회'가 가해 학생을 징계하는 등 법적 절차를 지키지 않아 학생 인권을 침해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021-08-12
  • 신안 항일농민운동 수감자 11명 독립유공자 서훈
    일제강점기 신안에서 발생한 항일농민운동 수감자들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포상을 받게 됐습니다.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원회는 최근 강점기 신안 농민운동 유공자 11명에 대한 서훈을 결정했습니다. 1920년대 신안에서는 전국적인 소작쟁의의 도화선이 된 암태도 소작쟁의를 시작으로, 지도와 도초도, 자은도, 하의도 등으로 농민운동이 확산됐습니다. 신안군 농민운동기념사업회는 농민운동에 참여해 수감된 123명 가운데 26명에 대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서훈을 신청했습니다.
    2021-08-12
  • 전남도, 양식장 고수온 피해 예방 추가 지원
    전라남도가 양식장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어가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전라남도는 양식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국비 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사업비 부족으로 고수온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육ㆍ해상 양식어가에 차광막과 산소 발생기, 액화산소 구입비 등으로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에서는 고수온으로 여수와 완도지역 양식어가에서 우럭과 넙치, 전복 등 50만 4,000마리가 폐사해 5억 2,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1-08-12
  • 다음 달부터 무안-울산 항공편 주2회 운항
    다음 달부터 무안과 울산을 오가는 소형 항공기가 운항됩니다. 소형 항공 운송사업자 '하이에어'는 다음 달 17일부터 무안과 울산을 오가는 항공편을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합니다. 현재 무안에서 울산까지는 차량으로 4시간이 소요되는데,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한 항공편이 취항하면 두 지역 간 교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1-08-12
  • 자가격리 조치 안해 확산 방치..진도군, 방역행정 엉망
    【 앵커멘트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진도군에서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가격리자로 분류되지 않아 외부 활동을 했던 주민이 확진되는가 하면, 입원해 있는 확진자들에게는 일상생활을 하라는 통보가 가기도 했습니다. 진도군의 허술한 방역행정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진도군의 한 마을. 이 마을에 사는 60대 주민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2021-08-11
  • 지방이양 사업 재원 보전 2026년까지 4년 연장
    전라남도가 계속해서 건의해 온 재정분권 개선안이 정부의 '2단계 재정분권 추진방향'에 대폭 반영됐습니다. 당초 정부는 지방이양 사업들에 대해 2022년까지 3년 동안만 재원 보전을 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2단계 재정분권 추진안'을 통해 2026년까지 4년 간 보전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재원 보전이 끝나는 2023년 이후 비수도권에서는 재원 감소로 인한 사업 축소가 불가피 하다며, 공동건의문을 제출하는 등 주도적으로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왔습니다.
    2021-08-11
  • 집중호우 이은 폭염..농작물ㆍ가축관리 비상
    【 앵커멘트 】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이 한 달 넘게 계속되면서 농작물과 가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촌에서는 침수됐던 농경지에 물이 빠진 뒤 발생하는 병해충과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헬기가 굉음을 울리며 들녘에 날아듭니다. 방제 전용 헬기로 벼 논을 오가며 약제를 쉼 없이 뿌려 댑니다. 지난달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막기 위해섭니다. 침수피해를 입은 농작물은
    2021-08-10
  • '고수온 사투' 전복 양식어가, 판로도 막막
    【 앵커멘트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힘든 건 농촌 만이 아닙니다. 바다 수온도 오르면서 전남 남해안 양식장에서 이미 물고기 100만 마리 넘게 집단 폐사한 가운데, 양식어가들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완도에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복을 조기 출하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완도군 군외면의 한 전복 양식장. 크레인을 이용한 먹이 주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2021-08-10
  • 육군 31사단 훈련병 코로나19 확진..전수검사
    육군 31사단 훈련병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3일 입소해 생활관 단위 격리생활을 하고 있던 이 훈련병은 입소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부모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추가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습니다. 군과 방역당국은 훈련병 200여 명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15명, 전남에서는 12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2021-08-10
  • 육군 31사단 훈련병 코로나19 확진..역학조사
    육군 31사단 훈련병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3일 입소해 생활관 단위 격리생활을 하고 있던 이 훈련병은 입소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부모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추가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습니다. 군과 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를 분류하는 한편, 현장 위험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12명, 전남에서는 10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2021-08-10
  • 영장심의위 '적정 의결' 구속영장, 법원서 기각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검 영장심의위원회를 거쳐 청구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장흥지원은 가짜 주식사이트 운영에 관여한 혐의로 해당 사이트 운영 총책 A 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전남경찰청은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다가 검찰에서 반려되자 광주고검 영장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고, 영장심의위는 지난달 2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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