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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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소 기름값 3주째 쭉쭉..다음주도 오름세 예상
    지난달 상승세로 돌아선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3주째 올랐습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1∼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L당 13.2원 오른 1,609.5원이었습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9.8원 상승한 1,695.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2.6원 오른 1,578.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17.5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77.8
    2024-02-17
  • 올 겨울 혹한 시달리는 몽골.."가축 50만 마리 폐사"
    올 겨울 몽골에 닥친 혹한으로 국토 대부분이 눈에 뒤덮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축 떼죽음도 잇따라 피해는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모습입니다.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몽골 기상청은 15일 "풍속이 초속 34m를 넘고, 도로 가시성이 떨어지며, 재앙적인 상황이 예상된다"면서 "불안정한 기상 조건이 전국에 걸쳐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몽골 기상청은 시민들, 특히 유목민들에게는 재난 가능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대륙성 기후인 몽골에선 강풍과 먼지 폭풍이 잦은 편이지만, 이번 겨울은
    2024-02-17
  • 기온 올라 포근한 낮..서울 10도·광주 15도
    토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가량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0도 △광주 0도 △부산 4도 △제주 5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광주 15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로 예상됩니다. 다만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비나 눈이 내린 곳은 빙판길이나 살
    2024-02-17
  • 푸틴에 맞선 '최대 정적' 나발니, 시베리아 감옥서 숨져
    러시아 당국이 푸틴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정치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시베리아 감옥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연방 교정청은 16일 저녁 8시쯤(현지시간 낮 2시) 성명을 내고 나발니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나발니가 산책 후 몸이 좋지 않다가 의식을 잃었다"며 "엠뷸런스가 도착해 소생술을 했지만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나발니의 측근들은 그의 사망에 대해 확인된 것이 없다며, 상황 파악을 위해 변호사가 교도소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발니는
    2024-02-16
  • 日후쿠이현 연구용 원자로 건물서 '불'..당국 조사
    일본 후쿠이현의 연구용 원자로에서 불이 나 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40분쯤 일본 후쿠이현 쓰루가시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 '후겐' 건물 분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은 소화기로 진화에 나선 직원들에 의해 곧장 꺼졌습니다. 원자로 터빈 건물에서 작업자가 조명 설비 분전반 전원을 끄려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방사선량 측정 기기 수치에도 특이 사항은 없었습니다. 후겐은 일본에서 개발된 원자로로, 2008년부터 폐로 작업이 진행됐습니
    2024-02-16
  • 질병청, 감염병 유행국가 예방 문자 '3만 건 누락'
    감염병 유행 국가를 방문한 여행객에게 보내는 예방 안내 문자가 3만 건이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0월 27일부터 발송된 감염병 예방 안내 문자메시지 약 50만 건 중 3만 1,522건이 제때 발송되지 못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누락된 메시지들은 발송이 지연되다 지난 15일 일괄적으로 보내졌습니다. 다행히 최근 해외 입국자 중 메르스, 페스트, 에볼라, 라싸열 환자 발생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병청은 메르스, 페스트, 에볼라 등 감염병이 발생한 18개 국가를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감
    2024-02-16
  • 검찰, 전청조 '징역 12년'에 항소.."처벌 가볍다"
    검찰이 재벌 3세를 사칭해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를 벌여 징역 12년이 선고된 전청조씨의 1심 판결에 항소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16일 전청조씨와 그 경호원 이 모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공문서위조 혐의 사건 등을 심리한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에 항소장을 냈습니다. 검찰은 "여러 차례 사기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한 점과 피해자가 다수이고 피해 규모가 매우 큰 점, 피해금도 모두 사치에 사용해 회복 가능성이 없는 점, 오직 호화 생활을 위한 계획적인 범행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씨에 대
    2024-02-16
  • "'의대 증원 반대' 파업에 '폐암 4기' 엄마 수술 밀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환자들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다음 주가 엄마 폐암 수술이었는데 의사 파업으로 수술이 밀리게 됐다'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는 "엄마가 폐암 4기라 약 2년간 항암치료를 받다가 수술 날짜를 잡고 다음 주에 수술 들어가기로 했다"며 "오늘도 피검사하고 수술 전 마지막 검사에 들어갔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갑자기 담당 교수에게 전화가 오더니 '응급실을 제외하고 모든 의사들이 파업을 해서 출근을
    2024-02-16
  • 청주 간첩단 '충북동지회' 3명에 징역 12년.."3국 망명 요청"
    청주 간첩단 사건으로 세간에 알려진 '충북동지회' 위원장 등 3명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위원장 50살 손 모 씨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한 뒤 2만 달러 상당의 공작금을 수수하고, 4년간 충북에서 국가기밀 탐지, 국내 정세 수집 등 안보 위해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각각 위원장과 고문, 부위원장, 연락 담당 등으로 역할을
    2024-02-16
  • 조국 "검찰, '중전마마' 김건희 향해 아부..선거운동 하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에 대한 기소를 두고 "검찰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1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적어도 옛날에는 진보, 보수를 떠나서 이런 일은 총선 끝나고 했다"며 "우리나라 검찰 역사에서 전 대통령의 부인, 야당 대표의 부인을 이렇게 수사, 기소한 일이 있는지 찾아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일은 반드시 규탄받아야 한다"며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공
    2024-02-16
  • 광주 동구 지원1동 송수관로 교체공사..우회 당부
    광주광역시가 동구 지원1동의 송수관로 교체공사를 예고하며, 우회를 당부했습니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9~23일 지원1동 대아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지원배수지로 유입하는 노후 송수관로 교체공사를 실시합니다. 해당 송수관은 1946년 매설된 노후관인 탓에 누수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송수관로 교체공사는 동구 소태동 우리마트 사거리 일대 도로를 완전히 차단하고 진행돼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차량신호수를 배치하고 안내간판을 설치해 교통불편을 최
    2024-02-16
  • 홍준표 "싸가지 없고 겉멋에 취한 대표선수, 정리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해 "대표선수도 이참에 싸가지 없는 사람, 겉멋에 취해 헛발질 일삼는 사람은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를 중심으로 갈등이 표출된 데 대한 지적입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SNS에 이같이 적고 "공 잘차기에 앞서 선후배는 서로 존중해야 하는데 잠깐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팀웍을 해치게 돼 대표팀 경기력을 저하시킨다"며 "더구나 축구와 같은 단체 경기에서는 팀웍이 중요하기
    2024-02-16
  • 언론노조 YTN지부 "유진, 일방적 새 이사진 구성..승인 취소 사유"
    YTN 최대 주주로 올라선 유진그룹이 새 이사진 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노조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16일 유진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진그룹이 지난 14일 YTN 기획조정실에 이사 6명을 내정한다고 통보했고, 이들 중 김백 전 YTN 상무가 사실상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상무는 2008년 YTN 기자 해직사태의 주범이며, 공정 언론을 구현한다면서 단체를 만들어 공영 방송사들을 공격한 인물"이라며 "유진그룹이 YTN 최대 주주로서 미래 청사진이 조금
    2024-02-16
  • 빅5 전공의, 전원 사직?..정부, 집단행동 시 면허 박탈 '초강수'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19일 전원 사직서 제출을 공식화한 가운데, 정부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면허 박탈'을 시사하면서 갈등이 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일찌감치 '법에 따른 엄정 대응'이라는 강경한 방침을 밝힌 만큼, 집단행동 즉시 '업무개시명령'으로 환자 곁은 지키게 하고, 불응할 경우 면허를 박탈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해 오는 19
    2024-02-16
  • 사과·배·감 과수농가 오는 29일까지 재해보험 신청
    전라남도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습니다. 도는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농업재해가 일상화·대형화되는 추세라며 농업인들에게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개 과수를 재배하는 6,300여 농가가 보험에 가입해 보험금 300억 원 가까이를 지급받았습니다.
    2024-02-16
  • 美 슈퍼볼 우승 행사장서 총격 사건 22명 사상..용의자 3명 중 2명이 '청소년'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애초부터 행사 참가자들을 노리고 계획한 범행이 아닌, 개인 간 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캔자스시티 경찰국(KCPD) 스테이시 그레이브스 국장은 15일 언론 브리핑에서 "예비조사 결과 테러나 자생적 폭력 극단주의와의 연계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여러 사람 간 다툼이 총격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구금된 3명 가운데 2명이 청소년이
    2024-02-16
  • "이집트, '여의도 7배 면적'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 캠프 건립 중"
    이집트 정부가 팔레스타인 난민이 자국 영토로 밀려 들어올 것에 대비해 콘크리트 방벽으로 둘러싸인 대규모 난민 수용 캠프를 건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이집트 당국이 가자지구와 인접한 시나이 사막에 약 20㎢ 면적을 둘러싸는 콘크리트 방벽을 건설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7배에 달하는 크기로, 해당 지역에 10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이집트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가자지구 남부로 확대됨에 따라 팔레스타인 난민이
    2024-02-16
  • 美 "北-러 군사적 밀착,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
    북한의 도발적인 언사 및 전례 없는 수준의 연쇄 미사일 시험발사에 더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이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美 당국자들의 우려가 나왔습니다. 미라 랩-후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평화재단 주최 인도태평양 전략 2주년 세미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랩-후퍼 보좌관은 "러시아는 북한에 줄 수 있는 것이 많다"면서 "두 나라는 매우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벌어질 변화들에 대해 우려하기에
    2024-02-16
  • '빅5 병원ㆍ원광대' 수련의 집단 사직..정부는 강경 대응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두고 의사들과 정부의 대치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빅5 병원이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말합니다. 대전협과 이들 병원 대표들은 15일 밤11시부터 16일 새벽 2시까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긴급하게
    2024-02-16
  • '제2의 누누티비' 불법 콘텐츠 유통 채널, 美 법원 결정에 폐쇄
    '제2의 누누티비'로 불리며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 지역에서 한국 드라마와 예능 등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하던 '코코아TV'가 미국 법원의 결정으로 결국 폐쇄됐습니다. 북남미 지역에서 K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코코와는 해외 교민 대상으로 불법 콘텐츠를 유통하던 코코아TV가 미국 애리조나주 법원의 결정으로 지난 9일 강제 서비스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애리조나주 법원은 코코아TV 운영사(Tumi MAX)에 대해 운영 사이트 폐쇄는 물론 유사 상표의 모든 상업적 사용도 금지했습니다. 또 원고인 코코와의 저작권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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